교육 기술 스타트업 ‘공도’, 프리A 투자 유치

테크 교육 콘텐츠 추천과 AI 기반 학생 생활기록부 관리 서비스 ‘공학도서관’을 운영하는 ‘공도’가 프리A 투자 유치를 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충북 창업 노마드 혁신펀드 주관사인 충북창조경제센터와 알파브라더스가 참여했다. 공도는 이전에 2023년 8월 JB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으며, 2024년 10월에는 정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에 선정된 바 있다.
투자사들은 공도의 서비스가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고비용 사교육 시장의 대입 수시전형 컨설팅 서비스를 보완할 수 있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조연경 알파브라더스 벤처투자팀장은 “공도의 AI 기술력과 자체 제작 교육 콘텐츠는 공교육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전국 고등학교의 22%가 공도의 서비스를 도입한 만큼 향후 더 빠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공도의 ‘공학도서관’ 서비스는 교사와 학생에게 맞춤형 입시·진로 콘텐츠를 추천하고, AI를 활용해 학생의 3년간 학적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2024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수시모집이 79%를 차지하는 현실에 맞춰, 학생부종합전형과 생활기록부 중심의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송용남 공도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서비스 제공 대상 고등학교를 현재 528개교에서 84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자체 오리지널 공학 교육 콘텐츠 200여 개를 새롭게 공개하고, ESG, 의료, 금융, 로보틱스 등 유망 산업 분야 콘텐츠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도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기반 생활기록부 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학생 맞춤형 콘텐츠 추천 및 대외활동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습 이력과 과제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며, 학생들은 체계적인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 대표는 “국내에서 검증된 공도의 교육 콘텐츠 및 AI 기반 입시 솔루션을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교육 시장으로 확대해 K-에듀테크 산업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