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양자컴퓨터 등 혁신기업 10곳, ‘스타트업 패스파인더’ 선정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고 페이스메이커스가 운영하는 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 연계 프로그램 ‘스타트업 패스파인더’의 오리엔테이션이 25일 올해 선정된 10개팀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경락 페이스메이커스 대표와 조기환 부대표가 강사로 나서 창업 및 투자 관련 강의를 진행했으며, 참여 기업의 소개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10개팀은 향후 5개월간 투자 분야 전문가 멘토링, 기업분석보고서 작성 지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및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시작-성장-확장단계로 진행되는 올인원 밸류체인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정이삭 팀장은 “유망 창업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후속 투자 유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페이스메이커스는 최근 AI, 딥테크, 로봇 등 혁신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배치프로그램(EDGE)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투자, 맞춤형 멘토링, IR 자료 고도화, 투자자 네트워킹 등을 제공한다.
김경락 대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스타트업을 선정했고, 그들의 성장과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패스파인더는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하며, 그동안 총 55개 이상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우수기업 13개사에 약 16억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공모전 선발기업 중 5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