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스타트업 ‘국민바이오’, 20억 원 시리즈 A 투자유치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스타트업 국민바이오가 20억 원 규모 시리즈 A 라운드 투자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국민대학교 기술지주 등이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리드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1월 국민바이오에 프리A 투자를 한 바 있다.
2019년 설립된 국민바이오는 바이오헬스 식·의약 소재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소재의 연구및 개발과 생산 그리고 사업화를 추진하는 바이오헬스 R&D 기업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로,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는 수십 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의미하며, 현재 인체의 다양한 질환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국내외 바이오헬스 시장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국민바이오는 바이오헬스 식·의약소재의 핵심 원료로 사용되는 익산 소청자의 계약 재배를 수행하고 있는 전북지역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기술과 융합할 수 있는 소청자 효소가수분해물에 대한 GMP 기준 혁신공정 소이바이옴(SoyBiomeTM)을 개발하여 기능성 원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문희 국민바이오 대표는 “국민바이오만의 핵심기술인 ‘바이오헬스 식·의약 소재를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소재 개발기술의 가치를 이번 TIPS 선정 및 후속투자를 통해 인정받았다는 데 상당히 고무적이다. 이번 투자유치 성공을 통해 대사성 질환, 면역증강 및 대장암과 대장암 질환 등의 효력을 증명할 수 있는 전임상과 인체적용 효력시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소재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