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고잉, ‘우리가 만드는 동네지도’ 서비스 출시…하이퍼로컬 플랫폼으로 간다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나만의 동네 장소를 나눌 수 있는 하이퍼로컬 서비스 ‘우리가 만드는 동네지도’를 출시했다.

올룰로는 킥고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동네지도’(이하 동네지도)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동네지도는 이용자 참여형 동네장소 추천 서비스로 킥고잉 가입자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취향이 담긴 장소를 ‘지도’라는 콘텐츠 형태로 소개할 수 있고, 동시에 다른 이용자가 제작한 콘텐츠를 구경할 수도 있다.

킥고잉은 동네지도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각자의 취향과 경험이 담긴 장소들을 소개하고 추천하면서 단순히 이동수단 대여를 위한 앱이 아니라, 동네 이동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하이퍼로컬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콘텐츠를 작성하고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프로필을 설정하고, 소개하고자 하는 동네를 선택한 후 지도를 만들 수 있다. 지도에 소개할 장소와 부합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짤막한 제목 및 설명과 함께 나만의 장소를 3개 이상 등록하면 콘텐츠 공개가 가능하다.

여기에 콘텐츠 소비를 위한 편의 기능들도 마련했다. 지도에 소개된 각각의 장소는 ’길 안내’ 기능을 통해 해당 장소까지의 이동 경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좋아요’ 기능으로 특정 지도를 저장할 수 있으며, 해당 콘텐츠로 연결되는 링크를 메신저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로 동네 이동 생활이 편리해지면서 하이퍼로컬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킥고잉은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장소를 서로 공유하며 동네 구석구석 숨겨진 매력을 재발견하도록 함으로써, 이동수단 제공을 넘어서 이동의 이유까지 함께 제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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