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즈메디 개발 체성분 측정기기, 임상시험 통해 신뢰도 입증

퍼즈메디(Pawzmedi)가 개발한 반려동물용 체성분 측정기기 ‘퍼즈스캔'(가칭)이 임상시험에서 높은 신뢰도를 입증했다.

벳엔진(VetEngine)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에서 퍼즈스캔은 의료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DEXA(이중에너지 X선 흡수법) 수준의 정확도를 보여주었다.

퍼즈메디 관계자에 따르면, 퍼즈스캔과 DEXA 간 체성분 분석 결과는 전신 질량, 체지방량, 제지방량, 체지방률, 제지방률 측정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상관성을 나타냈다. 블랜드-앨트먼 분석에서도 주요 측정 항목들의 편향이 0에 근접해 신뢰성 있는 측정 기기로 평가받았다.

현재 반려동물의 비만도 판단은 주로 BCS(신체충실지수) 평가법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퍼즈스캔이 보다 객관적이고 정밀한 체성분 분석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퍼즈스캔이 DEXA에 비해 경제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면서도 높은 신뢰도를 보여, 동물병원은 물론 가정용 체성분 분석 기기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오제우 퍼즈메디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있어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퍼즈스캔이 비만 예방과 근손실 모니터링 등 반려동물의 사전적 일상건강관리를 위한 필수 장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가연구 및 관련 서비스를 포함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퍼즈메디는 올 하반기 중 퍼즈스캔의 국내외 동물병원 런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추가적인 데이터 확보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총 44마리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었다. 연구진은 퍼즈스캔과 DEXA를 통해 각각 측정한 제지방률 등 체성분 분석을 비교 평가했으며, BCS 평가, 혈액 검사, 체지방량 및 제지방량 측정도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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