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 앱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3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4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윌라는 2020년 6월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기록한 바 있다.

윌라는 음악을 듣는 것처럼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완독본 오디오북’을 월 정액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최신 베스트셀러부터 분야별 전문 서적, 독립 출판물, 매거진, 아동서, 강연(클래스) 등 2만여 개의 콘텐츠를 문자 음성 자동변환 기술(TTS) 형태의 기계음이 아닌 전문 낭독자의 목소리로 서비스한다.

지난해 윌라 연말결산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이용자의 오디오북 총 청취 시간은 전년 대비 2.6배 성장했다. ‘소설’이 가장 많은 사랑을 얻었고,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디오북이라는 콘텐츠 특성을 십분 활용해 배경음과 효과음 등으로 몰입을 극대화했다.

윌라는 박경리 <토지>, 이문열 <삼국지> <초한지> <수호지>, 세계문학컬렉션 등 대작 오디오북을 통해 그동안 종이책으로 읽기 힘들었던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웹소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CJ ENM과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콘텐츠 영역을 확장하는 등 오디오 콘텐츠 다양하게 늘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용 가능한 콘텐츠의 수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이용자의 독서량도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특정 성우에 대한 팬덤도 생기면서 성우의 영향력까지 확인했다.

지난 10일 발표한 설문결과에서는 오디오북 이용에 따른 회원들의 일상 효과도 확인됐다. 운전, 출퇴근, 운동, 집안일 등 다양한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 감소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 게다가 어린 자녀 ‘독서량 증가’, ‘스마트폰 시청 감소’ 등 교육에도 도움된 것으로 나타났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은 덕분에 앱 다운로드 수 300만 건을 돌파했다”라며 “윌라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꾸준히 잇기 위해 콘텐츠뿐 아니라 기술 개발에도 집중해 오디오북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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